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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베란다 상추 키우기 집에서

by 대지꿀꿀 2020. 4. 12.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오늘은 베란다 상추 키우기에 대해서 적어볼까해요.

올해는 우리진 베란다 상추가 풍성히 자랐습니다. 베란다 농부가 된지 어느새 2년차인데 작년보다 올해는 성공적인 상추 키우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따단, 우리집 베란다 상추 키우기 결과물!


그럼 집에서 상추 키우기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봅시다.



베란다 상추 재배 방법 과정은 아래와 같아요.


1. 상추 씨앗 파종 및 상추 모종 만들기

2. 상추 모종을 건강하게 키우기 (with 식물 생장용 LED)

3. 어느정도 큰 상추 모종을 화분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베란다 상추 키우기 시작!

4. 자라면 먹습니다. 


상추를 키울려면 씨앗을 파종해야겠지요. 베란다 상추 모종 키우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요렇게 한번 키워보자구요.!


상추 씨앗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까운 다이소 상추 씨앗이 될 수도 있고, 종묘사에서 씨앗을 사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럽 상추 씨앗을 구할 수도 있겠죠?


올해 우리집은 유럽 상추, 특히 네덜란드 상추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비싼 녀석인들 만큼 맛은 있더라구요.


자 이제 씨앗을 파종합시다.

씨앗 파종은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됩니다. (모두 동거인님이 다 합니다. ㅎㅎ) 



파종을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래와 같이 자라기 시작해요.

이렇게만 되더라도 베란다 상추 키우기의 90%는 성공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네요. 여기서 더 키우면 되기 때문입니다. 애기들이 새록새록 잘자라는 모습을 보니 먼가 뿌듯하고 즐거운것 같네요. 




상추 씨앗이 자라기 시작하면 금세금세 자라더라구요.

물을 주면 다음날 금새 자라있습니다.



이맛에 집에서 베란다 상추 키우기를 하는가봐요.

하지만 저희집은 식물생장용 LED를 사용해서 상추 모종을 키우는 속도가 좀더 빠르다는 점 알고있으셔야 할 것 같애요.


가능하다면 식물성장 LED 사용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애들이 점점 커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파종판에서는 더이상 자랄 수 없을 만큼 말이죠.


그러면 이제는 화분으로 옮겨심어야 하지 않나라고 고민을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것인데요.

이때 베란다 상추 키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어린 애기들을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화분에 옮겨주기만 하면 되니깐 말이죠.



저희 집은 화분으로 옮기기 전까지 최대한 키워보았습니다.

LED의 능력을 한번 믿어본 것인데요.


물을 주면서 저녁에는 LED를 낮에는 창문에 가져도 놓으니 상추가 금세금세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추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파종된 녀석들이 자랐네요.


이제는 옮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사실 조금 늦었네요.)



자 이제 파종판에서 꺼내보도록 합시다.

따단 파종판에서 꺼낸 녀석들의 모습입니다. 



튼튼하기 그지 없네요.

그냥 노지에 바로 심어도 될정도로 건강한것 같습니다. 



마누라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올해는 네모 모양의 하얀 하분에 상추를 하나하나 심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대형 화분에다가 여러개의 상추를 심었는데요.


베란다 상추 벌레인 파리의 공격으로 인해서 잘 크지 못하더라구요. (파리는 뿌리파리입니다. 뿌파라고도 하지요.)

그의 원인을 분석해보니 대형 화분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파리들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각계격파해봅니다. 

하나하나 네모 상자 모양의 화분에 심어줍니다. 



아래와 같이 말입니다. 

사실 아래의 사진들은 화분으로 옮기고 좀더 큰 결과물인데요.




저희가 한거라고는 화분으로 옮기고, 물을 주고, 베란다에서 바람을 맞게하고 햇빛을 쬐여주었습니다.

그게 답니다.


하지만 정말 잘자라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베란다 상추 키우기의 핵심은 각자의 화분에 심어주는 것이 좋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올해 가을에도, 내년에도 이렇게 심을 것 같네요. 




정말 잘자라지 않았나요?

올해 집에서 베란다 상추 키우기 대성공입니다.!!


볼수록 이쁜 녀석들이네요.

결과물이 아주 좋습니다.


고기를 먹으때마다, 샌드위치를 할 때마다 동거인님께서 뜯어오시네요.

뜯어먹어도, 몇일 후면 다시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랍니다.



이건 몇일전에 찍은 사진인데요. 애들이 많이 많이 자랐네요. 




이상 아파트 상추 키우기의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내년에도 또 할 것 같네요. 


집에서 아파트 베란다 상추키우기를 하면 고기를 먹을 때 언제든 상추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추가 필요한 시점에 가까운 슈퍼마켓을 가는것이 아니라 베란다로 가면 되니깐 말이죠 ^^


각자의 화분에 하나의 상추를 심는 것은 베란다 상추 벌레인 뿌리파리를 피하기 위한 좋은 전략이었던 것 같아요.


유럽상추 정말 맛이있어요.

강추합니다.!!! 


이상 농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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