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소키우기

가지 심는 시기 방법 모종

by 대지꿀꿀 2020. 4. 15.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오늘은 가지를 심고 왔습니다.

사실 오늘 미뤄두었던 작물들을 엄청 심었습니다. 




토마토도 많이 심었구요. 가지도 심었구요.

고추도 종류별로 심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렸다는 생각에 무리를 해서 집에서 키우던 모종의 대부분을 데리고 나갔는데요.


심고나니 다음주 날씨가 조금 추워진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네요.

곧 비가 온다는 이야기에 심었는데, 조금더 참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가지를 심은 기념으로 가지 심는 시기와 가지 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가지라는 녀석을 알아볼까요? 


가지는 가지목 가지과 가지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 채소입니다. 열매를 우리는 먹죠. 얼매를 제외하고는 회색빛의 별모양 털을 가진 식물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도 글을 적으면서 알았지만 가지는 한국에서 신라시대부터 재배된 식물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꽤나 오래된 작물이기도 하네요.

가지는 5-6월에 꽃이 피게 되는데요. 그럼 그 전에 심어야 겠지요? 그럼 가지 심는 방법을 알기 전에 시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가지 심는 시기


가지 모종 심는 시기는 5-6월 사이 정식을 하게 됩니다. 



아주심기를 한다는 말이겠죠.

남부지방에 가지 심는 시기는 좀더 빠른데요. 4월하순부터 심기를 시작합니다. 무조건 하순에 심는건 아니구요. 4월 19일인 곡우 전후로 심으면 되구요. 


중부지방은 5월초부터 심기 시작합니다. 중부지방은 입하를 기준으로 전후에 심으면 됩니다. 입하는 5월 5일입니다.



4월 하순이 되려면 조금 남았지만, 저희는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

주말농장의 환경도 적응하고 좀더 빠르게 키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늦서리가 오면 얼어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를 안고 한번 심어보았습니다.

오늘 심은 녀석들은 대부분 외국 가지들인데요. 잘키워서 잘먹어봐야겠어요.



가지가 생길때마다 수확을 하면서 9-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을 하면 되겠습니다. 6월 중순에서 말이 되면 가지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적당히 크면 수확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2. 가지 심는 방법


가지 모종 심는 방법에서 필수품은 바로 지주대입니다.

1m 이상의 지주대를 세워서 지지를 해줘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가지 키가 1-1.5m까지 자라기 때문인데요. 지주대가 없으면 쓰러지기 딱 좋은 식물이기 때문에 지주대를 꼭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가지 심는 간격은 45-50cm 정도입니다.

당연히 좀더 넓게 심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50cm 이하로 심으면 문제가 생육등에 문제가 발생을 할 수 있으니 최소한 45cm 정도는 간격을 두시고 키우셔야 합니다. 


또한 가지 모종을 심고 한달 정도가 지났을때 웃거름을 줘야 합니다. 웃거름을 주면 가지가 훨씬 더 잘자랍니다만, 웃거름을 줄때 가지 뿌리에 줘서는 안됩니다. 



가지 심는 방법 중에 주의해야하는 점은 연작 금지와 물에 대한 관리인데요. 가지를 심은 자리에는 당연히 다음해에 가지를 키워선 안됩니다. 

고랑에 물이 잠기면 가지는 죽습니다. 물에 약한 녀석이라 배수관리를 잘해야 해요.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는 녀석은 아니라서 가뭄이 들때 4-5일 간격으로 물을 주면 됩니다.

가뭄이 아닌때는 조금더 널널한 스케줄로 물을 줘도 되구요. 비를 맞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모종을 이용하여 가지 심는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만줄이겠습니다.


농린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