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심는 시기 파종시기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오늘도 주말농장을 위한 하나의 팁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바로 당근 심는 시기입니다.

당근은 한국 사람이 즐겨먹는 채소중에 하나인데요.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알려져있으며, 카레, 볶음밥 등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 당근은 주황색이 아닌 흰색으로 자생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때의 당근은 단맛이 하나도 없으며, 쓴맛만 나는 채소였습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의 당근을 달랐어요.

아프가니스탄 당근은 뿌리가 주황색이고, 단맛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었는데요.

이 당근이 전세계에 퍼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당근이 우리 주위에 찾아오게 된겁니다. 요즘은 주황색 당근 뿐만 아니라 노란색 당근, 보라색 당근 또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색이 이뻐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사실 당근은 과거에 사람이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당근은 원래 단맛이 없는 채소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근은 옛날에 가축의 먹이로 사용되던 채소였는데요.

근래에 들어서 사람들도 같이 먹고 있습니다. 단맛이 나는 당근을 사람이라고 안먹을 수는 없겠지요? 

당근은 봄에서 파종할 수가 있고, 가을에도 파종을 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2모작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봄 당근 심는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사실 지금은 심는 시기가 조금은 지났다고 할 수가 있겠어요.

하지만 4월이 다 가지 않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당근은 남부지방을 기준으로 3월초부터 파종하기 시작하는데요.

당연히 뿌리 식물이다 보니 모종을 통해서 키울 수는 없습니다. 당근 모종을 통해서 심는다고 하더라도 모종으로 심으면 뿌리가 갈라지고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파종을 해야해요.

따라서 심는 시기가 당근 파종시기와 일치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파종은 3월초부터 3월말까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중부지방 당근 심는 시기는 조금 늦춰줘도 되는데요.

고랭지나 중부지방의 경우 5월까지도 당근 파종시기라고 보시면 되요. (따라서 남부지방도 늦어도 5월까지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드리는겁니다.)

가을 당근 심는 시기는 장마가 끝나고 나서 이루어지는데요.

장마가 끝이나는 7월하순경부터 8월 중순까지 씨앗을 통해서 직파하여 심으시면 됩니다ㅣ.

그럼 당근 심는법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죠. 

일단 당근 심는 간격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당근 파종방법은 간단합니다. 일정 간격을 두고 3-4개의 씨앗을 점뿌림을 하거든요. 당연히 뿌리 작물이다보니 씨앗에서 싹이나기 시작하면 당근 솎아주기를 해야합니다.

잊지 마세요.

점뿌림입니다.!!!!

그래서 간격은 크게 중요치 않으며, 어느정도 띄운 상태에서 점뿌림을 해주시면 되요. 

당근 솎아주기는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1차로 하고, 이때 당근 포기간의 사이는 5cm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본잎이 4-5장이 나오면 2차로 솎아주기를 하고 이때는 포기간의 사이가 10cm는 되도록 해야해요.

한번더 솎아주기를 하려면 6-7장의 본잎이 나왔을때 하면 됩니다. 당근 솎는 방법 쉽지요?

이상으로 당근 재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농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