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파종시기 재배법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들깨 파종시기에 대해서 저번에 알아보았는데요.

그 글을 많이들 찾아주시더라구요. 많이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더 알찬 자료를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슷한 형제인 참깨 파종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참깨라는 녀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참깨는 참깨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한국이 원산지는 아니구요.

처음에는 서아시아지역에서 분포를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한국,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아프리카등 널리 분포가 되어 현재는 다양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참깨는 기름을 만들기 위한 작물입니다.

그래서 유료작물이라고도 불러요. 참깨의 종류는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색상 혹은 빛깔에 따라 검정깨, 흰깨, 누른깨로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참깨는 대부분 지방과 단백질로 이루어져있는데, 지방이 45-55%, 단백질이 36%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타로는 비타민 B1, 비타민 E도 들어가 있지요.

참깨의 용도는 아시다시피 1순위기가 기름으로 식용을 하는것이죠. 또한 깨소금으로도 만들고, 기타 음식에도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한 놀랍게도 비누의 원료와 올리브기름의 대용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자 그럼 참깨 파종시기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중부지방 참깨 파종시기는 이제 곧 다가올 5월입니다. 5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파종하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늦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5월 하순까지도 파종을 하며, 6월초라고 해서 못할 것은 없습니다.

남부지방 참깨 파종시기는 좀더 이른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입니다. 남부지방도 다를게 없겠죠. 5월하순에 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적합한 참깨 심는 시기는 중부지방의 경우 5월상순부터 하순, 남부지방의 경우 4월 하순부터 5월중순까지입니다.

지금부터는 참깨 재배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해요.

참깨는 지역 적응성이 높은 녀석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주말농장을 하시는데 참깨를 키우고 싶다고 하시면, 주말농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에게 지역적응성이 높은 참깨는 무엇인지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참깨 심는 간격은 15-20cm 정도의 간격으로 심으시면 됩니다. 25cm이상이 넘어가면 수확량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히 키우세요. 이랑너비는 70cm, 고랑너비는 40cm가 좋다고 하네요.

2cm이내의 구멍크기에 파종을 하면 됩니다. 한 구멍당 4-5개의 씨앗을 넣고, 추후에 솎아주면 됩니다.

일단 파종을 하고 3-5일이 지나면 싹이 틔게 됩니다.

이때 1차 솎아주기를 해야 하는데요. 귀찮으시면 이때 1개만 남기고 모두 솎아줘도 좋고, 2-3개 남겨둔뒤 2-3주 뒤에 2차 솎아주기를 통해서 1개만 살리려도 됩니다.

무조건 한 녀석만 남겨야 합니다.

한곳에 2개 이상의 모가 있으면 바람의 영향, 특히나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농후하니깐요.

바람에 쓰러지면 죽거나, 수확량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토양 과습으로 인해서도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참깨 심는 시기인 지금부터 배수로를 잘 정비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을 해요.

어린 묘시기와 꽃눈 형성기 습해를 입게 되면 수확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그러니 습해에 대한 부분 철저히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과습을 피하기 위해서는 골을 잘 파주시면 됩니다.

주말농장 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장님이 잘 파주셨을거라 믿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가 파야죠. 어쩌겠어요.

이상 참깨 파종시기 및 참깨 재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자료도 준비하였습니다.

농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