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 재배법 파종시기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봄비가 오고, 온도가 올라가니 애들이 주말농장의 아이들이 폭풍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비트 파종시기가 지난줄 알고 조금만 심어보았는데요.

애들이 어제와 다르게 오늘 엄청 성장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먼가를 더 심을 것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콩에 도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결정한 녀석은 바로 작두콩인데요. 영어로는 Canavalia Gladiata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작두콩이란 머하는 식물인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구요.

작두콩은 콩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입니다.

콩과인 작두콩은 작두의 날 같이 생긴 넓고 큰 꼬투리때문에 이름이 작두콩이라고 불리우지요. 작두콩은 전세계적으로 43개가 넘는 품종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단 두개만이 있답니다.

바로 흰색 콩으로 이루어진 작두콩과 빨간색 콩으로이루어진 작두콩이지요. 하지만 둘다 작두콩이 맞습니다. 그냥 콩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다른 콩보다는 조금더 크게 자란답니다.

이미 저희 농장에는 강낭콩과 완두콩을 키우고 있기에 덩굴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자 그럼 먼저 작두콩 파종시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중부지방 작두콩 파종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초순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남부지방은 그보다 1주일 빠른 4월중순부터 심으시면 됩니다. 

저희도 4월중순부터 심었고, 이제는 애들이 싹이 자라고,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날씨탓인지 다른때보다 엄청 빠르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자 그럼 작두콩 재배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작두콩 재배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두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하고, 파종을 하면 되요. 엄청 쉽습니다. 그냥 땅을 파서 파종을 하면 되는데요.

작두콩 파종시기만 잘 맞춘다면 자라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콩을 파종할때는 대부분 3개의 씨앗을 같이 넣어두는데요. 파종이 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지만 저희는 2-3개의 콩들이 자라서 옮겨심어줘야 할 분위기입니다.

다만 파종전에 물에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두콩은 다른콩에비해서 껍질이 뚜거워서 물을 12시간 정도 불려주고 파종을 하는게 씨앗을 살리고, 파종에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보시면 되요.

씨앗 파종에 성공했다면 우리가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은 바로 지주대와 오이망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작두콩 오이망은 중요해요. 혹은 유인줄을 설치해서 덩굴이 잘자라고 감아주게끔 유도를 해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작두콩 심는 간격은 50cm 정도로 간격을 두고 심는것이 좋습니다.

조금 크게 자라는 식물이라서 작두콩 심는 간격이 조금 넓다는 점 잊지마세요.

이상으로 작두콩 재배법을 통해서 작두콩 파종시기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농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