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바야흐로 매실의 시절이 왔습니다.

마트를 가도 매실이 보이구요. 매실의 가격도 어느정도 안정화되어 살만한 가격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처음나온 매실은 넘나비싼것있죠.

올해도 역시나 매실씨를 제거해야합니다. 원래 칼로 잘랐는데요. 작년부터 저희집은 매실씨 제거기를 통해서 매실씨앗을 빼고 있어요.

훨씬 편합니다.

강추에요. 제가 산 매실씨 제거기 링크는 아래에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 매실을 사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이 글에서는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볼텐데요. 저희집도 사실 매실장아찌의 목적으로 매실을 사지요.

다른 사람들은 매실청도 하고 매실주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매실장아찌만 담급니다.

오늘은 그래서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에 대해서 동거인님에게 정보를 받아와서, 공유드릴까 합니다.

먼저 매실장아찌를 담그기위해서는 매실을 가까운 마트에 가서 사셔야 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특등급을 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돈조금 더 주고 좀더 좋은것 먹는게 옳은 선택같아요.

이미 매실을 사셨다면, 매실을 씻어줍시다.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정리>

1) 매실은 흐르는물에 씻어야합니다. 처음에는 물을 받아서 빡빡 씻고난다음에, 흐르는물로 추가적으로 씻어줍니다. 다 씻고나서 말려줍시다. 저녁에 씻어서, 다음날 작업하는게 좋아요.

2) 매실이 다 말랐다면, 매실꼭지를 제거합시다. 개인적으로 이쑤시개등을 통해서 제거하거나, 그냥 손으로 떼고있습니다.

3) 매실씨 제거리를 통해서 매실씨를 제거해줍시다.

4) 이제 소금을 이용하여 매실을 절입니다. 소금을 살짝 뿌린다음 2시간 정도 놔둡니다.

그럼 물이 생기는데요. 여기서 생긴 물은 버려주시면 됩니다.

5) 설탕을 넣을 시간입니다. 설탕을 아주 그냥 듬뿍 넣어줍시다. 이때 설탕의 양이 중요한데요.

설탕을 매실과 동일한 양만큼 넣는 사람도 있고, 약 매실양의 50-60%정도만 넣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는 후자에 속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만큼 넣으셔도 됩니다.

이때 소금에 절인 매실의 전체 양을 재고나서, 그 양에 맞추어 설탕을 넣으면 됩니다.

6) 설탕을 버물여줍니다.

7) 버물여준 매실을 통에 담습니다. 매실을 설탕으로 버물일때 생긴 설탕물도 같이 넣어줍니다.

매실을 통에 담은뒤, 통의 위쪽에 설탕을 추가적으로 부어줍니다.

8) 통을 닫고, 매실장아찌가 완성이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여기까지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돈주고 내가산 매실씨 제거기 공유드립니다. 다른거 사셔도 되요.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참 쉽지요?

아차, 매실 장아찌 숙성기간은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저희 집의 매실 숙성기간은 약 1년 정도 숙성을 시키는데요. 1달을 하는곳도 있고, 2달을 하는곳도 있고, 2주만에 먹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100% 익지 않은 매실에는 매실씨에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매실 독성의 이름은 아미그달린인데요. 과육이 다 익지 않은 매실에 함량이 높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매실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숙성을 해야하죠.

그래서 매실 장아찌 숙성기간을 궁금해 하시는것이구요. 매실은 청을 담근지 3개월째부터 아미그달린 함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1년이 경과하면 완전히 소멸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실 숙성기간은 3개월이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매실 장아찌 숙성기간은 3달에서 1년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농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