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수확시기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블루베리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장마철이 되기전이면 블루베리 수확시기도 겹치곤 하는데요. 지금 한국은 장마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어요.

제가아는 농장주분도 지난주에 블루베리를 수확한다는 글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적어봅니다.

일단 블루베리라는 녀석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도록 하죠.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를 비롯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하는 식물로, 우리는 열매를 먹습니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몇 안 되는 미국 원산지의 과일입니다. 원래는 인디언들이 식량 혹은 약의 대용으로 많이 이용하던 작물이었죠.

1905년 경부터 미국은 야생에서 살고있는 블루베리를 개량하여 키우기 시작하였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북아메리카에서 품종에 대한 개발 의지가 강해서 개선된 품종들이 나오고 있구요.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와 같이 베리라는 이름을 달고있어 대부분 딸기와 비슷한 식물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블루베리는 진달래과 식물입니다.

진달래과 식물로는 블루베리, 크랜베리, 링곤베리, 빌베리등이 있어요.

딸기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는 껍질에 축적이 되게 되는데,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축적이 되면 될 수록 블루베리 과일의 색깔이 검은색에 가까워 집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데 특히 뇌의 퇴화를 막아주는데 많은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실 블루베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과일은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파란색은 거의 없어요.

한국에서 블루베리 수확을 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앞에서 이야기드린대로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자라난 식물로서, 토종 한국 식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수많은 시도와 도전이 있었고, 다행스럽게 2010년부터 전라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블루베리 재배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블루베리 수확시기를 한국에서도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는것이죠.

자 그럼 블루베리 수확시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블루베리 수확시기는 사실 조금은 결정하기어렵습니다.

날씨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대부분 장마와 겹친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한데 대부분 6월초부터 많이 수확을 합니다.

미숙과를 따게되면 당도에 상당한 문제가 생겨, 상품성이 없기 때문에 검은색에 가깝게 익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래서 시기가 대부분 장마철과 겹치게 되는것입니다.

또한 블루베리 품종에 따라 수확하는 시기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루베리 종류로는 6월초에 수확을 하는 남부하이부시 품종이 대부분이며, 레벌, 수지블루, 후론, 드래퍼, 알라파하, 버논, 리버티, 오로라, 오크록코니는 6월보다 조금은 빠르게 혹은 늦게 수확이 됩니다.

오크록코니와 같은 경우는 8월말까지 수확을 하지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 품종은 6월~7월중순이면 모든 수확이 끝이 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블루베리 제철로는 7월부터 9월까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상 블루베리 수확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작물의 수확시기를 알고싶다면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농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