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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손질?요리@

생강청 만드는법 만들기

by 대지꿀꿀 2020. 10. 13.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10월이 되었네요.

10월이면 생각나는 작물이 하나있지요. 바로 생강입니다.


9월말부터 햇생강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10월이면 가격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좋은 품질의 생강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강청을 만들어먹어요.

생강청 만들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사먹으면 대게 비싸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생강청 만들기를 매년 도전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해서 감기가 걸리기 딱 좋은 시기죠. 하늘이 높고 이뻐서 좋은 시절이기도 합니다만 말입니다.


곧 겨울이 다가오는 시절이라, 감기에 좋은 생강청을 한번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생강은 몸의 체온을 높여주는데 아주 좋은 식물이구요. 기관지는 물론 기침에도 좋습니다. 저는 매년 생강청을 먹어서 그런지 큰 감기 없어 잘 지내고 있는 편이라서 올해도 생강청을 또 해봅니다. 



자 오늘은 생강청 만드는법에 대해서 알아볼까해요.

생강청 만드는법에 필요한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강 2kg, 배 1-2개, 꿀 2kg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계피스틱이나 팔각등을 넣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준비를 하시면 되요.


여기서 꿀에 대한 부분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생강과 꿀을 1:1 배합으로 넣는데요. 생강 용량 대비 50-100% 사이에 넣으시면 되니 자신이 원하는 양을 넣으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꿀의 양이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생강청이 매워진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생강청 만드는법 알아보도록 하죠.


1. 생강을 마트에서 사와서, 생강을 뽀독뽀독 씻습니다. 생강을 찬물에 여러번 헹구면 끝인데요. 헹구면서 흙을 털어내고, 30분 정도 물에 담가놓습니다.



2. 수세미나 손으로 생강의 껍질을 벗겨냅니다. 30분가량 물에 넣어놓으면 생강이 불어나서 껍질이 잘 벗겨지죠.



3. 껍질을 벗긴 생강의 간절 마다 분리를 시킵니다. 칼로 하셔도 되구요.

그냥 손으로 잘라내도 됩니다. 불어난 생강은 생각보다 큰 힘이 들지 않고도 손으로 생강 간절 부분을 잘라내기 쉬워요. (배도 껍질을 벗기고, 잘라요.)



4. 이제 휴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휴롬에 준비한 생강을 넣어서 착즙을 합니다. 휴롬을 다들 사용하실 줄 아시죠? 휴롬이 없다면 생강을 빻아서 손으로 착즙을 하시면 되요. 아니면 생강청 만들기 믹서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5. 착즙이 된 상태에는 전분이 있어요.

이 전분을 없애고 생강청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착즙된 결과물을 모아서 1시간 가량 그대로 둡니다. 



6. 1시간 가량 두고 전분이 가라앉거든요. 그럼 가라앉은 전분을 제외하고 냄비에 담습니다. 그리고 끓입니다. 저희는 반정도 사라질때까지 끓였다가, 그때 꿀을 넣어요. 그래서 저희는 1:1 비율이 되는거구요.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셔도 됩니다. 


7. 끊인 생강즙에 꿀을 넣습니다. 그리고 또 끓입니다. 7번 과정은 적당히 끓여주시면 되요. 

귀찮으시다면 6번 과정에서 꿀을 넣고 같이 끓여도됩니다. 



생강청 만드는법 쉽지요?

생강청 만들기가 끝이나면 이제 결과물을 유리병에 담고, 겨울동안 드시면 됩니다.



이상 생강청 만드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글은 생강청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볼까해요. 


농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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