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철 해산물 소개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오늘은 바로 7월 제철 해산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참 좋아하는데요. 여름이 되면 해산물을 조금은 조심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제철 해산물만 먹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워낙 해산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많이 먹기도 하였고, 많이 먹어서 배탈도 많이 났던터라 7월 제철 해산물을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럼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민어

 

바다의 보양식이라는 민어가 바로 1순위입니다.저는 여름만 되면, 7월만되면 목포에 아는 경매인에게 요청을 하여 민어를 먹고 있습니다. 민어는 몸길이가 대략 60cm가 넘는 큰 생선인데요. 이게 머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일단 큰 녀석을 하나 잡아서, 민어회로 먹구요. 남은것을 민어전으로 해먹으면 참 그야말로 기가막힙니다. 

민어가 요즘 양식이 가능하게 되었긴 했지만, 양식 민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점성어를 민어라고 속여서 파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중국산이 아닌 한국산을 드셔야 하구요.

 

중국산은 큰민어라고 해서 일반 민어의 맛이 나지 않는답니다. 

민어는 6-8월에만 조업을 하여 잡힙니다. 이때를 놓치면 절대 못먹으니 도전하실분은 바로바로 도전해보세요. 

 

 

2. 갑오징어, 오징어

 

갑오징어 제철과 오징어 제철도 모두 7월입니다. 

7월부터 대략 11월까지 제철음식인데요. 때에따라 비쌀때도 있고, 쌀때도 있지만 제철 음식이기에 싼경우가 많습니다. 어시장에 가서 오늘 오징어 종류가 엄청 많다라고 느낌이 오신다면 그때 도전을 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갑오징어와 오징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보양이 필요한 여름철 놓치지 말아야 할 음식인 것은 다들 아시죠?

오징어는 단백가가 무려 83이나 되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또한 아미노산도 풍부하여 한국인 식단에서 먹기 힘든 아미노산까지 먹을 수 있어서 1석 2조입니다. 아미노산에는 타우린이 들어가 있어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피로감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붕장어와 먹장어 (아나고, 먹장어)

 

7월 제철 해산물에는 장어 종류도 있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장어들인데요. 장어구이로 많이 해먹는 아나고라 불리는 붕장어와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붕장어 제철은 7-8월이며, 먹장어 제철 역시 7-8월입니다. 

먹장어는 특히나 8-10월 산란기이기 때문에 살이 많이 올라있어 쫄깃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거든요.

기장가서 붕장어 구이를 먹고, 자갈치가서 먹장이 구이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둘다 몸에 좋은 보신 제철 음식이니 한번쯤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민물장어도 제철이긴한데, 비싸서 제외하였습니다.. 소곤소곤)

 

 

4. 한치

 

한치도 오징어와 비슷하지만, 제가 유독 좋아하는 해산물이라 따로 빼보았습니다.

한치는 다리가 짧아서 한치라고 부르죠. 한치의 정확한 명칭은 창오징어이구요. 즉 이 녀석도 오징어라는 말입니다. 다리가 짧다고 오징어가 아닌것은 아닙니다.

 

오징어보다 조금더 비싸지만, 바다근처에 사신다면 크게 비싸지 않는 금액으로 한치를 살 수가 있습니다.

한치 역시 오징어가 가지는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식감이 조금더 부드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전복

 

마지막으로 전복입니다.

참 비싼 해산물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보양식중에서는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이 되지만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인 녀석이 바로 전복입니다.

 

 

전복은 아르기닌,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은 오징어, 갑오징어, 한치에도 들어있는 영양분인데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복은 철분이 다량 포함이 되어 있어, 빈혈에도 좋고, 뼈에 좋은 칼슘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피부에도 좋고, 피에도 좋고, 뼈에도 좋은 전복도 7월 제철 해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7월 제철 해산물 소개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