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계란 유통기한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요즘 겨울이다 보니 작물에 대해서 쓸 내용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요리와 관련된 팁들을 조금씩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삶은계란 유통기한입니다.

어린시절에도 삶은 계란을 많이먹었었고, 지금도 심심하면 계란을 삶아서 먹고는 합니다. 

계란을 삶을때 1-2개를 삶지 않고 여러개를 삶다보니 이따금 삶은계란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계란을 대게 달걀후라이를 해먹기는 하지만, 때때로 먹는 삶은 계란도 참 꿀맛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계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계란을 한판을 사게 되면 30개의 달걀이 있습니다.

이 계란은 얼마만에 먹어야할까요?

마트에서 구매한 계란 유통기한은 대게 한달내에 먹어야합니다.

3주안에 먹는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매일 계란을 먹지 않는 이상 3주안에 먹기는 참으로 힘들지요. 

하지만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유통을 할 수 있는 기한입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버려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구매한 양대비 쉽게 빨리 먹기 힘든 우유나 계란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냉장보관을 잘한다면 바로 버리지 않게 시간을 두고 먹어도 됩니다.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고 최대 45일까지 먹어도 되며, 계란의 경우도 2-3주 더 있어도 된답니다. 

다만 계란을 물에 넣었을때 가라앉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 드셔야 합니다. 계란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인체에 해가 되지 않으니깐요. 

계란을 깼을 때 노른자가 풀어지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계란은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계란 표면의 광택, 계란의 노른자 상태 등이 양호하다면 섭취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상할 확률이 높아지지요. 

하지만 삶은계란 유통기한은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자 그럼 삶은계란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일단 삶은계란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굉장히 짧습니다.

계란을 삶고나서 2-4일내에는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계란을 어떻게 보관을 하였냐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껍질을 깐 삶은 계란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더 짧아서 그냥 껍질을 깐날 먹는게 좋습니다. 

삶은 계란을 상온에서 보관한 상태라면 이틀내에 먹으셔야하고, 냉장보관의 경우에도 3~4일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염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 주의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구운계란 유통기한은 좀더 깁니다.

맥반석 계란과 같이 시중에 파는 계란등은 유통기한이 길어요.

냉장보관의 경우 구운계란의 경우는 최대 2달까지 가능하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조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달의 기한은 냉장보관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항이니 꼭 냉장보관을 하셔야합니다.

이처럼 구운계란 유통기한이 길어지는 이유는 조리과정 중 70도 이상의 고열에서 오랫동안 노출되기 때문에 달걀 표면에 있는 숨구멍은 막혀서 미생물이 살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즉 삶은계란 유통기한은 2-3일, 구운계란 유통기한은 2달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농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