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시기 적기 방법

안녕하세요.

농린이입니다.

5월이 지나가는 시간인데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 어느새 5월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멀 하지도 못했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주말농장에 더 애정을 주고 있습니다.

5월이 지나가고 6월이 오면 수확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양파 수확시기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하는데요.

양파는 참으로 많이 쓰이는 채소중 하나지요. 어느 음식에도 잘어울리며, 어느 음식에도 들어가게 되는 아주 중요한 식재료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양파 이제 수확을 해야할때입니다.

그럼 양파 수확 적기는 어떻게 파악을 할 수 있을까요?

양파의 종류에 따라 양파 수확시기가 조금은 달라지는데요. 그래도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대충 비슷해요.

양파 수확 적기는 잎의 상태를 보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쓰러짐의 상태!!)

잎이 완전히 넘어진 후 30~50% 말랐을 때 수확 적기라고 할 수가 있지요. 여기서 포인트는 잎이 쓰러지고 나서 말라야 합니다.

다만 일찍 뿌리가 죽은 양파의 경우는 좀더 일찍 수확하는것이 좋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봐와 같이 저장 품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양파 잎이 완전히 넘어진 후에 잎이 30~50% 정도 건조된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가 쓰러지는 것을 도복이라고 하는데요.

도복이란 양파가 인엽이 형성이 되어서, 새로운 잎이 나오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서 엽초부의 조직이 약해져서 스스로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도복이 이루어지냐에 따라 양파 수확 적기냐 아니냐를 판단할 수가 있게 되는것입니다.

일단 도복이 시작이 되면,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다 쓰러지게 되는데요.

그때 수확을 하면 되는겁니다. 단 같은 품종이라도 시비량, 재배방법, 외부 환경의 조건에 따라서 쓰러짐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정확한 시기보다는 도복의 상태를 보고 수확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죠.

먼저 남부지방 양파 수확시기입니다. 남부지방은 조생종을 많이 심습니다. 추파양파의 경우는 양파가 70-80%정도 쓰러지면 양파 수확적기로 판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남부지방 양파 수확시기를 시기로 따지면 대략 5월 중순부터 시작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 양파 수확시기를 알아볼까요. 중부지방은 만생종을 많이 재배를 하는데요. 만생종의 경우는 6-7월 수확을 하게 됩니다.

단 만생종 수확의 경우 장마를 피해야 하는게 핵심인데요.

장마가 오기전에 맑은 날을 선택하여 수확을 하는게 좋습니다.

양파 수확방법은 간단히 알아볼까요.

어짜피 쓰러진 애들을 수확하는것이라 크게 어려운점은 없어요. 하지만 하나 조심해야할 내용이 있습니다.

양파가 70-80%가 쓰러지면 수확을 하시되, 2-3일정도 밭에서 건조를 시킨 뒤 줄기를 잘라내면 됩니다.

단 양파뿌리 윗부분 줄기를 5~10cm를 남기고, 줄기부분을 잘라줘야 합니다.

어짜피 양파는 땅속에 있는 뿌리를 먹게 되는데요. 뿌리만 먹는다고 해서 뿌리 부분만 잘라내면 안됩니다.

저장성 때문인데요.

뿌리 위쪽 줄기를 5-10cm정도는 남겨둬야 줄기부분 아물면서 저장성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위쪽 줄기가 없다면 쉽게 상할 수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양파 수확시기에 따른 양파 수확 적기를 알아보았습니다.

도복의 상태를 보고 수확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것 같네요.

다른 작물의 수확시기는 아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린이였습니다.